[한줄 요약] 월드컵 조기 탈락의 여파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FIFA 세계 랭킹이 32위로 하락하며 3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2026년 7월 21일자 기사 기준, FIFA는 월드컵 종료 후 업데이트된 세계 랭킹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서 대한민국은 지난 여름 월드컵에서의 조기 탈락 여파로 인해 기존 순위에서 7계단 하락한 32위를 기록했다. 이는 2021년 12월(33위) 이후 가장 낮은 순위다.

대한민국은 지난 2022년 2월 29위에 오른 이후 꾸준히 30위권 내를 유지해 왔다. 이번 월드컵을 앞둔 시점의 순위는 25위로, A조 내에서 멕시코(15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순위였다.
대회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대한민국은 체코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두며 기분 좋게 출발했으나, 이후 멕시코와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각각 0-1로 패하며 조별 리그 탈락을 맞이했다. 특히 약체로 평가받던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허용한 마지막 패배는 대한민국을 조 3위로 머물게 했으며, 다른 조의 결과가 유리하게 작뮬되지 않아 32강 진출에는 실패했다.
팀의 성적 부진과 함께 홍명보 감독은 월드컵 탈락 직후 사퇴 의사를 밝혔다. 한편, 이번 순위 변동에서 멕시코는 10위로 상승했으며,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54위로 급등한 반면 체코는 48위로 하락했다.
FIFA는 오는 9월 21일부터 10월 6일까지 진행되는 국제 경기 일정이 마무리된 후, 10월 7일에 다음 순위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