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 요약] 반도체 및 AI 인프라 장비에 대한 글로벌 수요 증가로 인해 한국의 3분기 외국인 직접투자(FDI) 신고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8% 상승했습니다.
2026년 10월 7일자 기사 기준, 산업통상자원부 발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한국의 외국인 직접투자(FDI) 신고액은 229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10.8% 증가했습니다. 특히 FDI 유입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6% 급증한 148억 7,000만 달러에 달했습니다.

이번 투자 증가는 한국산 반도체 및 인공지능(AI) 인프라용 장비에 대한 강력한 글로벌 수요가 주요 동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 지속 등 대외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한국 경제의 견고한 펀더멘털이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는 데 기여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투자 세부 내역을 살펴보면, 제조 시설의 건설 및 확장을 위한 투자가 전체의 80%인 185억 2,000만 달러를 차지하며 기업 인수합병(M&A)보다 압도적인 비중을 나타냈습니다. 국가별로는 미국의 투자 신고액이 35.1% 증가한 66억 9,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인 반면, 유럽연합(EU), 일본, 중국으로부터의 투자는 각각 3.9%, 47.9%, 39.7% 감소했습니다.
정부는 향후 반도체, 피지컬 AI, 그리고 AI 데이터 센터를 한국 경제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아 외국인 투자를 지속적으로 유치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