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요약] 삼성전자의 2분기 잠정 실적 발표 이후 기술주 중심의 매도세가 이어지며 코스피 지수가 5% 가까이 폭락했습니다.
2026년 7월 7일 기사 기준, 서울 증시는 기술주 약세가 심화되면서 화요일 코스피 지수가 5% 가까이 급락하며 마감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장 초반 1.6% 하락으로 시작한 이후 하락 폭을 확대하며, 전 거래일 대비 395.02포인트(4.91%) 하락한 7,656.31로 장을 마쳤습니다. 이날 거래량은 5억 1,229만 주, 거래 대금은 39조 6,600억 원에 달했으며, 하락 종목(509개)이 상승 종목(358개)을 크게 상회했습니다.
투자자들의 매매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92조 원과 3,091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3.13조 원어치를 순매수했습니다.
특히 기술주 섹터의 하락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삼성전자가 2분기 영업이익을 시장 전망치를 상기하는 89.4조 원으로 잠정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주가가 급락했습니다. 분석가들은 향후 자본 지출 증가와 경쟁 심화, 생산 능력 확대가 현재의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할 수 있는 수익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주요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6.92% 하락한 296,000원을 기록했으며, SK하이닉스 역시 이번 주 예정된 미국 상장을 앞두고 6.06% 하락한 2,201,0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현대차는 4.48% 하락했으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3.19% 하락했습니다. 특히 한화오션은 캐나다 잠수함 프로젝트 수주 실패 소식에 22.65% 급락하며 큰 폭의 낙폭을 보였습니다.
반면 상승 종목으로는 아모레퍼시픽이 4.2% 상승했으며, SK이노베이션은 7.56% 오르며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2.1원 내린 1,528.20원을 기록했습니다. 장 중 코스피 지수가 8% 이상 급락하면서 한국거래소(KRX)는 서킷브레이커를 발동해 약 20분간 거래를 일시 중단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