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요약] 인공지능(AI) 관련 기업의 막대한 투자 대비 수익성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며 국내 증시가 급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026년 7월 29일자 기사 기준, 수요일 오전 코스피 지수가 기술주 중심의 매도세로 인해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습니다.

오전 11시 20분 기준, 코스피(KOSPI)는 전 거래일 대비 376.01포인트(6.24%) 급락한 5,647.65를 나타냈습니다. 지수의 급격한 하락세가 이어짐에 따라 한국거래소는 프로그램 매매를 약 5분간 정지시키는 사이드카(sidecar)를 발동했습니다.
이번 하락의 핵심 동력은 인공지능(AI) 분야에 대한 대규모 지출이 과연 그에 상응하는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지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확실성입니다. 특히 중국과의 경쟁 심화 우려가 반도체 등 AI 관련 종목의 강력한 매도세를 유도했습니다.
주요 종목별로는 삼성전자가 5.45% 하락했으며, SK하이닉스는 10.32%라는 큰 폭의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기(-9.07%), LG전자(-5.21%), 네이버(-3.1%) 등 주요 기술주 대부분이 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반면, KT&G와 삼양식품은 각각 2.04%, 7.86% 상승하며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투자 주체별로는 개인 투자자가 1조 3,700억 원 규모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조 2,700억 원과 912억 원 규모의 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