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올해를 끝으로 철거 예정인 잠실 야구장에서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정규 시즌 마지막 맞대결이 펼쳐지며, 리그 선두권과 포스트시즌 진출권을 둘러싼 순위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
2026년 8월 31일자 기사 기준,
서울을 연고로 하는 KBO의 두 라이벌,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가 이번 주 잠실 야구장에서 정규 시즌 마지막 3연전을 치른다. 올해를 끝으로 철거될 예정인 이 역사적인 경기장에서 두 팀이 맞붙는 마지막 시리즈다.

이번 시리즈는 단순한 감상적 의미를 넘어 포스트시즌 진출권을 결정짓는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현재 4위인 LG 트윈스는 KIA 타이거즈에 근소한 차로 뒤처져 있으며, 5위인 두산 베어스는 이번 시리즈에서 스윕을 달성할 경우 라이벌을 추월하고 가을 야구의 마지막 티켓을 확보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 현재까지의 상대 전적에서는 LG 트윈스가 7승 4패 1무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리그 선두권 경쟁 역시 2021년의 재현을 예고하고 있다. 현재 1위를 지키고 있는 삼성 라이온즈는 KT 위즈에 단 0.5경기 차로 앞서 있으며, 이번 주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 이는 과거 삼성과 KT가 동률을 기록하며 타이브레이커 경기를 치렀던 상황을 연상시킨다.
하위권의 경우, NC 다이노스가 3연승을 거두며 반등을 노리고 있으나 상위권과의 격차는 여전히 크다. 한화 이글스는 최근 극심한 부진을 겪으며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키움 히어로즈는 최하위 탈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다만 SSG 랜더스는 8월 중 준수한 성적을 거두며 반등의 기미를 보이는 등 팀별로 상반된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