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7-17자 기사 기준
한 코미디언이 사망한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의 사무실에 고인을 조롱하는 메시지가 담긴 케이크를 전달했다고 밝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소셜 미디어 인플루언서이자 코미디언인 엘리자베스 부커 휴스턴은 최근 자신의 X(옛 트위터)를 통해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의 의회 사무실에 케이크를 전달했다고 게시했습니다. 해당 케이크에는 고인의 유가족을 겨냥한 도발적인 메시지가 적혀 있었습니다.
휴스턴이 공유한 내용에 따르면, 케이크에는 그레이엄 의원이 정장을 입고 웃고 있는 사진과 함께 '축하와 애도를 동시에(CONGRATUDOLENCES!)'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으며, 그의 여동생을 향해 '당신의 오빠는 지옥에서 불타고 있으며, 이제 당신은 악마를 위해 일하고 있다'는 충격적인 메시지가 포함되었습니다.
이 게시물에 대한 반응은 극명하게 갈렸습니다. 일부 이용자들은 그녀의 행동을 지지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나, 대다수의 이용자는 고인에 대한 예우가 없는 부적절한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정치적 관심을 과도하게 표출하며 이런 방식의 행동을 취하는 것에 대해 '정치에 너무 몰입한 나머지 이런 극단적인 수단까지 동원한다'는 냉소적인 반응도 이어졌습니다.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은 지난 토요일 밤, 71세의 나이로 별세했습니다. 부검 결과 대동맥 박리로 인한 사망으로 추정되며, 그의 갑작스러운 사망은 워싱턴 정가에 큰 충격을 안겼습니다. 현재 그의 여동생인 달린 그레이엄 노도네가 그의 잔여 임기를 수행하기 위해 상원의원으로 취임한 상태입니다.